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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공지] '고요의 숲' 1:1 동행명상 및 이메일 상담 안내 >>

 

안녕하세요. 고요의 숲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나누었던 마음의 이야기들을 이제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1:1 동행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저 역시 어느 순간

삶의 거친 파도를 넘으며 치열한 현장에서 자화상 같은 이웃들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저의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당신의 고통 곁에 잠시 머물러 드리겠습니다.

 

[진행 프로그램]

1. 비대면 1:1 동행명상 (Zoon 또는 전화)

2. 마음 동행 이메일 상담 (서면)

 

[신청 방법]

진행 프로그램 및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설명 드립니다.  

아래 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는 프로그램 / 성함 / 연락처 / 간단한 사연] 을 보내주세요. 

  • 이메일: bankobf@naver.com, bankobf@gmail.com

[!알림]
유대교 전통 명상중 히트보데두트 명상법의 핵심은 육체적 감각을 고요히 하고, 세속적 관심사에서 벗어나 의식을 신성한 것으로 향하게 하며, 집중된 사색을 통해 궁극적으로 신과의 결합(데베쿠트)에 이르는 것입니다.

 

 

히트보데두트 - 유대교 전통 명상

 


우리는 몸을 강화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듯이
명상은 마음을 위한 헬스장과 같습니다.

🧘‍♂️
 
침착하고 차분하게

(긴장을 풀고 침착하고 차분해지는 걸 느끼기)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은 일 생각하기)

나는 할 수 있다.

 
Stay calm and cool
With a joyful heart
I can do it.


동서양 모든 집중명상



" 숲이나 들판에서 홀로 걸으며 하느님과 교감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제시했습니다. " 사람이 들판에서 명상할 때, 모든 풀들이 기도에 합류하여 그것의 효능과 힘을 증가시킨다. "

 

집중 명상에 대하여 :: 유대교 전통 집중명상

히트보데두트 명상
들판에서 히트보데두트 명상, [출처: https://thelehrhaus.com/commentary/this-is-prayer-hitbodedut-in-rav-shagars-and-rav-elhanan-nirs-writings/]


 
유대교 명상,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유대교 명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성경 창세기 24장 63절을 보면, 이삭이 들판에 나가 '라수아흐(לָשׂוּחַ)'라는 히브리어로 표현된 행위를 했다고 나옵니다. 많은 학자들이 이것을 일종의 명상 수행으로 해석합니다. 쉽게 말해, 유대교의 조상들은 이미 명상을 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1-2세기 탄나임 시대에는 유대교 신비가들이 구약의 예언자 에스겔이 본 하늘의 전차(메르카바) 환상에 대해 명상했고, 이것이 '메르카바 신비주의'라는 명상 학파로 발전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옛 현자들이 예배 전후로 한 시간씩 명상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유대교 명상은 더욱 구체적인 방법들을 갖추게 됩니다. 13세기 스페인의 아브라함 아불라피아(Abraham Abulafia, 1240-1291)는 히브리 문자와 하느님의 이름을 조합하고 반복하며 특별한 호흡법을 사용하는 명상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이 방법으로 깊은 영적 체험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13세기에는 또한 『조하르』(빛의 책)라는 유대교 신비주의의 가장 유명한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16세기 이삭 루리아(Isaac Luria, 1534-1572)는 '이후딤'이라는 새로운 명상법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기도할 때 특별한 신비적 의도를 집중하는 방법이었습니다. 18세기에는 바알 셈 토브(Baal Shem Tov, 1698-1760)가 하시디즘 운동을 시작하면서 이러한 명상 전통을 일반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유대교 명상의 핵심은 무엇일까?
유대교 명상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을 비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마음과 마음의 그릇을 신성함, 하느님, 거룩함으로 채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탈무드의 한 이야기를 예로 들면, "구덩이는 비어 있었다. 물이 없었다"는 구절에서 랍비들은 "물은 없었지만 뱀과 전갈은 있었다"고 해석합니다. 이것은 마음이 비면 두려움, 질투, 증오 같은 나쁜 것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유대교 명상에서는 히브리 문자, 성경 구절, 하느님의 이름, 또는 영적인 개념에 집중하며 마음을 좋은 것으로 채웁니다.
 
유대교 명상의 주요 용어로는 '히트보데두트(hitbodedut)'가 있는데 이것은 '자기 고립' 또는 '혼자 있기'를 의미하며, '히트보네누트(hitbonenut)'는 '사색' 또는 '깊이 생각하기'를 뜻합니다. 그리고 '데베쿠트(devekut)'는 '하느님께 매달림' 즉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대교 명상은 단순히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유대교의 모든 부분에 더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도구입니다. 기도할 때 하느님이 누구신지, 왜 이런 방식으로 연결되는지, 일상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어떻게 더 잘 인식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진정한 명상적 기도입니다.
 
 
어떤 명상 방법들이 있을까?
유대교 명상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시편 구절을 노래하듯 반복해서 외우는 방법, 특별한 유대교 그림(쉬비티)을 바라보며 명상하는 방법, 생명나무와 세피로트를 시각화하는 방법, 호흡과 침묵에 집중하여 '에인(무의 상태)'에 도달하는 방법, 히브리 모음이나 글자를 소리 내어 명상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걷기, 춤, 움직임 명상도 있으며, 오티욧 하이욧(Otiyot Chayyot)과 오파님(Ophanim)이 주요한 움직임 명상 형태입니다. 현대의 무사르(Mussar) 운동에서는 인내, 자애, 겸손 같은 성품을 하나씩 선택해서 그것에 대해 명상하고 자신의 성격을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아침 기도문을 읽으면서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단 몇 분에서 20분 정도까지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유대교 명상 교사인 아리에 카플란(Aryeh Kaplan)은 유대교 명상 전통이 성경의 예언자 시대부터 구전으로 전승되어온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대인들이 이 전통을 다시 배울 수 있도록 책을 썼습니다. 일부 교사들은 하루에 단 4분만 명상해도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특히 '쉐마(들으라)'라는 히브리어 단어 하나에 집중하는 명상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명상은 혼자 할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할 수도 있으며, 매일 꾸준히 하면 할수록 영적인 성장과 마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히트보데두트와 데베쿠트 명상법: 유대교 전통의 영적 길
히트보데두트와 데베쿠트는 12세기 이후 유대교 신비주의 전통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명상 수행법으로, 고독한 명상을 통해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히브리어로 히트보데두트는 '자기 은둔'이라는 뜻이며, 데베쿠트는 '신에게 달라붙다' 혹은 '신과 합일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명상법은 오랜 기간 단순한 '집중'으로만 이해되어 왔으나, 최근 학술 연구는 이를 세 단계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명상 기법으로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수행법의 핵심은 육체적 감각을 고요히 하고, 세속적 관심사에서 벗어나 의식을 신성한 것으로 향하게 하며, 집중된 사색을 통해 궁극적으로 신과의 결합(데베쿠트)에 이르는 것입니다.
 
히트보데두트 명상법의 체계적 가르침은 12세기 말과 13세 초 이집트의 경건주의 운동을 이끈 아브라함 마이모니데스(Abraham Maimonides, 1186-1237)에게서 발견됩니다. 그는 위대한 유대 철학자 모세 마이모니데스(Moses Maimonides)의 아들로, 18세의 젊은 나이에 이집트 유대 공동체의 지도자(나기드)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주요 저작 『키파야트 알-아비딘(Kitab Kifayat al-Abidin)』, 즉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을 위한 충분한 안내서』에서 히트보데두트를 선지자들과 경건한 이들이 사용했던 수행법이라고 밝히며, "히트보데두트는 하느님과의 친밀함으로 가는 이상적인 길이며, 가장 위대한 하시딤(경건한 자들)의 길이고, 이를 통해 선지자들은 하느님과의 만남을 성취했다"고 가르쳤습니다.
 
아브라함 마이모니데스는 당대의 수피 이슬람 신비주의 수행법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이를 단순한 모방이 아닌 유대교 본래의 영적 전통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는 수피들이 보존하고 있는 명상과 금욕의 수행법들이 본래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에게서 기원한 것이며, 유대인들이 오랜 유배 기간 동안 잃어버린 영적 비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 경건주의 운동은 스스로를 '선지자들의 제자들의 길'이라 칭하며, 자율적 훈련과 고독한 명상을 통해 지적·신비적 깨달음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했고, 이러한 깨달음이야말로 선지적 성취이며 이스라엘에 예언의 재림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제자들은 이러한 예언의 부활이 유배의 종식과 이스라엘의 궁극적 구속을 자극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히트보데두트 수행의 구체적 방법에 대해 아브라함 마이모니데스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감각적 영혼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고요하게 하고, 욕망하는 영혼을 세속적 일들로부터 분리하여 하느님을 향해 재정향시키며, 이성적 영혼을 하느님으로 채우고, 마지막으로 상상력의 영혼을 사용하여 지성이 하느님의 위대한 창조물들을 사색하도록 도우며, 이는 창조주를 증거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에 기초하여 학자들은 히트보데두트를 외적 측면과 내적 측면으로 구분합니다.
외적 측면은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감각을 고요히 하기 위한 물리적 은둔이며,
내적 측면은 두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됩니다: 의식("마음과 정신")을 세속적 관심사("하느님 외의 모든 것")에서 멀어지게 하고, 완전히 하느님께 집중하는 것("그분으로 마음과 정신을 채우고 점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물리적 은둔은 내적 수행을 위한 수단이며, 이는 자아가 신성과 합쳐질 때까지 데베쿠트(하느님과의 결합)를 깊게 하여 궁극적으로 하느님과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명상 전통은 아브라함 마이모니데스로부터 13세기 아크레의 카발리스트들, 특히 아이작 오브 아크레(Isaac of Acre)에게 전승되었고, 다시 16세기 사페드의 카발리스트들인 모세 코르도베로(Moses Cordovero), 하임 비탈(Hayyim Vital) 등에게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18세기 하시딤 대가들, 특히 나흐만 오브 브레슬로프(Nachman of Breslov)에게 전해졌습니다. 나흐만 랍비(1772-1810)는 히트보데두트를 대중화시킨 인물로, 그는 이를 자발적이고 비구조화된 개인적 기도와 명상의 형태로 발전시켜, 수행자가 자신의 언어로 하느님과 직접적이고 대화적인 소통을 나누며 영적 친밀감을 기르고 데베쿠트를 달성하도록 가르쳤습니다. 나흐만 랍비는 하루에 최소 한 시간씩 히트보데두트를 수행할 것을 권장했으며, 특히 숲이나 들판에서 홀로 걸으며 하느님과 교감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사람이 들판에서 명상할 때, 모든 풀들이 그의 기도에 합류하여 그것의 효능과 힘을 증가시킨다"고 썼습니다.
 
데베쿠트는 하느님과의 친밀함을 의미하는 유대교 개념으로, 유대교 기도, 토라 연구, 또는 613개의 계명을 실행하는 동안 달성되는 깊고 황홀한 명상 상태를 지칭하며, 특히 유대교 신비주의 전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데베크(דבק)는 현대 히브리어에서 '접착제'를 의미하며, 문자 그대로 '달라붙다'는 뜻입니다. 종교적 유대교와 학계에서 데베쿠트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느님께 '달라붙거나' '자신을 결합시키는' 철학적, 신비적, 하시딤적 이해를 가장 일반적으로 지칭합니다. 18세기 하시디즘의 창시자인 바알 셈 토브(Baal Shem Tov)는 탈무드의 "하느님은 마음을 원하신다"는 구절을 중심에 두고 평범한 사람들의 진실성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편재하는 신성한 내재성 속에서의 기쁨을 옹호하며, 특히 하시딤의 의인(차디크) 인물에 대한 애착을 통해 감정적 데베쿠트(열정)를 장려했습니다.
 
이 명상 전통은 천 년 가까이 이어져 오며 유대교 신비주의의 핵심적 수행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에도 브레슬로프 하시딤을 비롯한 많은 유대인들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히트보데두트와 데베쿠트 명상법은 단순한 정신 집중을 넘어, 자아의 소멸과 신과의 완전한 합일이라는 신비적 목표를 지향하는 심오한 영적 여정입니다. 이는 고독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정화하고, 세속적 욕망으로부터 벗어나며, 궁극적으로 신성한 빛과 하나가 되는 변혁의 과정이며, 유대교 전통 안에서 예언적 영감과 구속의 희망을 품고 있는 살아있는 수행법입니다.
 
참고자료:

1. Jewish Virtual Library - https://www.jewishvirtuallibrary.org/kabbalah-an-overview
2.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Kabbalah
3. Chabad.org - https://www.chabad.org/library/article_cdo/aid/361886/jewish/Jewish-Meditation.htm
4. MDPI - https://www.mdpi.com/2077-1444/15/10/1232 
5. Grokipedia - https://grokipedia.com/page/Abraham_Maimonides 
6. Kavvanah - https://kavvanah.blog/2016/01/23/interview-with-elisha-russ-fishbane-judaism-sufism-and-the-pietists-of-medieval-egypt-a-study-of-abraham-maimonides-and-his-circle/

 


 

2가지 유대교 전통 집중 명상

(43) 히트보데두트, (44) 데베쿠트
 

1-43. 히트보데두트 (Hitbodedut) - 유대교 명상

기원: 이집트 유대교 경건주의자들, 특히 모세 마이모니데스의 아들 아브라함 마이모니(1186-1237)가 최초의 상세한 가이드를 작성했습니다.
설명: 히브리어로 '자기 은둔'을 의미하며,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유대교 명상 수행입니다. 브레슬로프의 나흐만 랍비(1772-1810)가 이 용어를 대중화했으며, 구조화되지 않고 자발적이며 개인화된 기도와 명상 형태를 의미합니다. 3단계로 구성됩니다: 감각 진정, 세속적인 것에서 하느님께로 의식 전환, 집중된 관상. 숲 속을 걷거나 고독 속에서 모국어로 하느님께 말하며, 하루 최소 1시간 수행을 권장합니다(The Tummo Experiment : https://thetummoexperiment.wordpress.com/).
특징:

  • 자기 은둔과 고독
  • 모국어로 하느님과 대화
  • 데베쿠트(하느님과의 결합) 추구
  • 구조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형식

활용: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 자기 인식, 영적 정화, 카발라 수행, 하시디즘 영성


2-44. 데베쿠트 명상 (Devekut Meditation)

기원: 고대 유대교 신비주의 전통, 카발라에서 중심 개념으로 발전했습니다.
설명: 히브리어로 '결합', '접착'을 의미하며, 개인과 신 사이의 깊은 연합을 나타내는 카발라적 개념입니다. 유대교 신비주의자들은 명상이 하느님께 접착되는 데베쿠트로 이어진다고 보았습니다. 기도, 토라 연구, 히트보누트(관상)를 통해 자아 의식을 초월하고 신성한 현존에 몰입합니다. 히트보데두트(은둔 명상)와 히트보누트(성찰)가 개인을 성찰적 관상으로 이끕니다. 마음을 하느님께 집중하여 다른 모든 것에서 분리됩니다(Tibetan Buddhist Meditation : https://www.tibetanbuddhistencyclopedia.com).
특징:

  • 하느님과의 신비적 연합
  • 자아 소멸 추구
  • 기도와 명상의 통합
  • 카발라 세피로트 관상

활용: 영적 변화, 신성한 지혜 획득, 예언적 영감(루아흐 하코데시), 유대 신비주의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