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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요의 숲' 1:1 동행명상 및 이메일 상담 안내 ]
안녕하세요. 고요의 숲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나누었던 마음의 이야기들을 이제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1:1 동행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저 역시 어느 순간
삶의 거친 파도를 넘으며 치열한 현장에서 자화상 같은 이웃들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저의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당신의 고통 곁에 잠시 머물러 드리겠습니다.
[진행 프로그램]
1. 비대면 1:1 동행명상 (Zoon 또는 전화)
2. 마음 동행 이메일 상담 (서면)
[신청 방법]
아래 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는 프로그램 / 원하시는 요일과 시간대(회차) / 성함 / 연락처 / 간단한 사연] 을 보내주세요.
■ 이메일: bankobf@naver.com, bankobf@gmail.com
[기타]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지]를 참조하시거나, 메일을 보내주시면 상세히 답변해 드립니다.
우리는 몸을 강화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듯이
명상은 마음을 위한 헬스장과 같습니다.
🧘♂️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
그 아래 구름이 생겼다 사라진다.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
Beyond the clouds,
the sky is always clear.

" 파욱 사도야의 가르침은 명상이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나 정신건강 증진의 도구를 넘어서,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완전한 수행 체계임을 보여준다. "
[알려둘 사항]
저는 파욱 사야도의 사마타위빳사나 명상법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였습니다. 파욱 사야도께서 생전에 편찬하신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파욱 사마타위빳사나 전통에 대해서 책을 통하여 습득한 지식과 명상법이므로 실질적인 전문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은 파욱 사야도께서 쓰신 책 "Knowing and Seeing(4th edition, December 31, 2009)", 영문 책을 기반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욱 사마타위빳사나

파욱 위빳사나 개요
파욱 아친나 사도야(Pa-Auk Āciṇṇa Sayadaw, 1934-2017)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상 지도자로서, 특히 사마타(선정) 수행의 절대 고수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1934년 6월 24일 미얀마 힌따다(Hinthada)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전통적인 미얀마 불교의 수행 전통을 현대적으로 체계화하여 세계에 전파한 대표적인 스승 중 한 분입니다. 파욱 사도야가 개발하고 전수한 파욱 위빳사나는 단순히 현대적인 명상법이 아니라, 5세기 경 붓다고사(Buddhaghosa)가 저술한 『청정도론(Visuddhimagga)』을 철저히 근거한 고전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수행법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파욱 위빳사나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널리 알려진 마하시(Mahāsi) 계통의 위빳사나 수행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는 점입니다. 마하시 계통이 직관적이고 즉석에서 알아차림을 기르는 방식을 강조한다면, 파욱 방식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집중력(사마타) 개발을 통해 깊은 선정 상태에 도달한 후 위빳사나 수행을 시작하는 전통적인 방법론을 고수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기법의 차이가 아니라 전통 수행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과 이해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파욱 사도야는 붓다의 원래 가르침에 따르면 진정한 지혜(위빳사나)는 깊은 집중력(사마타)의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청정도론』의 계-정-혜(戒定慧) 삼학 구조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의 수행법은 미얀마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과 서구 각국에 전파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파욱 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마타 수행을 통한 기초적 집중력 개발
파욱 위빳사나의 핵심은 사마타(Samatha) 수행을 통한 체계적인 집중력 개발에 있습니다. 이는 현대의 많은 명상 수행법들이 즉각적인 마음챙김이나 통찰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완전히 집중시키는 능력을 먼저 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욱 사도야는 진정한 위빳사나(통찰) 수행은 오직 깊은 선정(jhāna) 상태에서만 가능하다고 가르쳤으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마타 수행을 통한 집중력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마타 수행의 첫 번째 단계는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ati), 즉 호흡에 대한 알아차림입니다. 하지만 파욱 방식의 호흡 명상은 단순히 호흡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코끝 부근의 아주 작은 지점에서 일어나는 호흡의 감각에 마음을 완전히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들숨과 날숨이 코끝을 스치는 순간의 감각에만 주의를 집중하며, 호흡을 따라가거나 호흡의 전체 과정을 관찰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마음이 점차 안정되고 집중력이 깊어지면, 호흡의 감각이 점점 미세해지고 결국에는 호흡의 상(相, nimitta, 닛밋따)이라고 불리는 빛의 형태가 나타납니다. 이 상이 안정되고 밝아지면, 수행자는 호흡에서 주의를 옮겨 이 빛의 상에 완전히 집중합니다.
호흡의 상에 대한 집중이 완성되면 초선(初禪, first jhāna)에 진입하게 됩니다. 초선은 생각과 탐구(vitakka-vicāra)가 있으면서도 깊은 기쁨(pīti)과 행복(sukha), 그리고 한 점에 모아진 집중(ekaggatā)이 특징인 상태입니다. 파욱 사도야는 초선뿐만 아니라 2선, 3선, 4선까지의 모든 선정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도했으며, 각 선정의 특징과 진입 방법, 유지 방법을 상세히 가르쳤습니다. 더 나아가 4선을 완성한 후에는 무색계의 4 선정(四無色定)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이러한 깊은 선정 상태들은 단순한 집중력의 개발을 넘어서 마음의 완전한 정화와 안정을 가져오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위빳사나 수행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 파욱 수행법의 핵심 철학입니다. 이는 현대의 빠른 성취를 추구하는 명상 문화와는 상당히 다른 접근법으로, 오랜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하지만 그만큼 견고하고 깊은 수행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위빳사나 수행을 통한 깊은 통찰의 개발
사마타 수행을 통해 깊은 선정 상태에 도달한 후에야 비로소 진정한 위빳사나(Vipassanā) 수행이 시작됩니다. 파욱 사도야의 위빳사나 수행법은 『청정도론』의 체계를 충실히 따라 단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위빳사나 수행의
첫 번째 단계는 사대요소 명상(四大要素 瞑想)입니다.
이는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지(地), 수(水), 화(火), 풍(風)의 네 가지 기본 요소를 명확하게 구별하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선정에서 나온 후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각들을 이 네 가지 요소로 분석하여 관찰합니다.
딱딱함, 부드러움, 거칠음, 매끄러움은 지(地) 요소로,
응집성, 흐름은 수(水) 요소로,
따뜻함, 차가움은 화(火) 요소로,
움직임, 지지하는 힘은 풍(風) 요소로 분류하여 관찰합니다.
사대요소 명상이 숙달되면
다음 단계인
칼라파 명상(Kalāpa 瞑想)으로 진입합니다.
칼라파는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를 의미하며, 이 단계에서 수행자는 자신의 몸을 미세한 물질 입자들의 집합체로 관찰하게 됩니다. 이때 수행자는 단순히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명상 중에 몸이 수많은 작은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직접 관찰하고 경험합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몸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집착이 약화되고, 모든 물질은 단지 사대요소의 조합에 불과하다는 깊은 이해가 생깁니다.
해
다음 단계로
마음과 정신적 요소들에 대한 명상이 시작됩니다.
이는 명색분별지(名色分別智)라고 불리는 단계로, 수행자는 자신의 정신적 과정들을 명확하게 구별하고 관찰하게 됩니다.
다음 단계로
위빳사나의 가장 중요한 단계로써 연기(緣起) 명상입니다. 수행자는 십이연기의 각 고리들을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에 걸쳐 관찰하고 이해합니다. 무명(無明)에서 시작하여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입(六入),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老死)에 이르는 연기의 고리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고통의 순환을 만들어내는지를 직접 관찰합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수행자는 모든 현상이 조건에 따라 생멸하는 무상(無常)의 본성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자아나 영구불변한 실체에 대한 착각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연기 명상이 완성되면
위빳사나의 최종 단계인 삼법인(三法印) 명상으로 진입합니다.
수행자는 모든 조건 지어진 현상이 무상(anicca), 고(dukkha), 무아(anattā)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직접 체험하고 통찰합니다. 이러한 깊은 통찰이 완성되면 수행자는 예류(須陀洹), 일래(斯陀含), 불환(阿那含), 아라한의 성인 단계에 차례로 도달할 수 있다고 파욱 사도야는 가르쳤습니다.
현대적 의미와 전망
파욱 위빳사나는 현대 명상 문화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빠르고 즉각적인 효과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경향과는 달리, 파욱 수행법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진정한 내적 변화를 추구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평안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인내, 그리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파욱 사도야의 가르침은 명상이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나 정신건강 증진의 도구를 넘어서,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완전한 수행 체계임을 보여줍니다.
파욱 사도야가 전한 이 고대의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과 자유에 이르는 확실한 길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많은 구도자들에게 영감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욱 사마타위빳사나 명상 가이드
이 가이드는 파욱 사도야의 전통적인 수행법에 근거한 체계적인 접근법입니다. 단계를 건너뛰지 말고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다면 경험 있는 스승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단계 | 세부 내용 | 주요 지침 |
| 1단계: 기초 준비와 자세 |
1.1 수행 환경 조성 | 장소: 조용하고 방해 없는 곳 시간: 30분부터 점진적으로 늘림 복장: 편안한 옷 온도: 너무 춥거나 덥지 않게 |
| 1.2 명상 자세 | 앉기: 좌선 또는 의자, 허리를 곧게 손: 무릎 위 or 단전에 포갬 눈: 감거나 반쯤 뜨기 턱: 약간 당겨 목을 곧게 |
|
| 2단계: 사마타(집중) 명상 |
2.1 아나빠나사띠 기초 | 코끝‧인중 부근 접촉점 집중 자연스러운 호흡 유지 접촉 감각만 관찰 호흡 따라가지 않기 |
| 2.2 집중력 심화 | 초급(1-2주): 감각에 집중, 흐트러지면 돌아옴, 하루 2-3회×20-30분 중급(2-4주): 더욱 미세한 감각, 집중 심화, 45-60분 고급(1-3개월): 닛밋따(상, 相, nimitta) 관찰, 선정 진입 가능 |
|
| 2.3 선정(禪定) 개발 | 초선(初禪) 진입: 상이 밝고 안정되면 상에 집중 → 기쁨·행복 2선: 생각 사라지고 기쁨·행복만 3선: 기쁨 사라지고 평온한 행복 4선: 행복도 사라지고 순수한 평온 |
|
| 3단계: 위빳사나(통찰) |
3.1 사대요소 | 지(地) : 딱딱함, 부드러움 등 수(水) : 흐름, 축축함 화(火) : 따뜻함, 열기 풍(風) : 움직임, 압력, 진동 |
| 3.2 칼라파(Kalāpa) 명상 | 미세한 물질 단위 관찰 사대요소 입자로 인식 입자의 생멸 관찰 |
|
| 3.3 명색분별지 | 정신적 요소(의식, 감각, 지각 등) 구별 물질·정신 차이 명확히 함 |
|
| 3.4 연기(緣起) 명상 | 1. 과거의 원인: 무명(無明) → 행(行) 2. 현재의 결과: 식(識) → 명색(名色) → 육입(六入) → 촉(觸) → 수(受) 3. 현재의 원인: 애(愛) → 취(取) → 유(有) 4. 미래의 결과: 생(生) → 노사(老死) |
|
| 3.5 삼법인 관찰 | 무상: 모든 것은 변화 고: 변화하는 것은 괴로움 무아: 고정된 자아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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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계: 실 수행 지침 |
4.1 수행 스케줄 | 초보자: 아침·저녁 30분, 주 1회 1-2시간 중급: 45분×2회, 주 1회 반일(4-6시간) 고급: 선정 후 위빳사나, 하루 2-4시간, 집중 수련회 |
| 4.2 장애와 극복 | 다섯 가지 장애: ① 욕망: 부정관 수행 ② 악의: 자비명상 ③ 혼침: 빛 관상, 자세 교정 ④ 들뜸: 호흡에 집중 ⑤ 의심: 경전 공부, 스승께 질문 극복 방법: ① 욕망이 일어나면 부정관(不淨觀)을 수행합니다 ② 악의가 일어나면 자비명상을 수행합니다 ③ 혼침이 일어나면 밝은 빛을 관상하거나 자세를 바로 합니다 ④ 들뜸이 일어나면 호흡에 더욱 섬세하게 집중합니다 ⑤ 의심이 일어나면 경전을 공부하거나 스승에게 묻습니다 |
|
| 4.3 일상 적용 | 알아차림 확장: 걷기: 발걸음 감각 관찰 먹기: 맛·씹기·삼키기 관찰 일하기: 현재에 집중 대화: 듣고 말하기 의식 계율: 살생·도둑질·사음·거짓말·술 금지 계율 준수: 살생하지 않기, 도둑질하지 않기, 사음하지 않기 거짓말하지 않기, 술 마시지 않기 정신적 명료함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피합니다 |
[주요 용어 해설]
Samatha (사마타, 寂止) : 마음을 고요히 하고 집중을 깊게 만드는 수행.
Vipassanā (위빳사나, 觀) : 사물의 본성을 통찰하는 수행. 무상·고·무아의 실상을 직접적으로 깨닫는 길.
Jhāna (선정, 禪定) : 깊은 집중 상태. 제1~제4선정(색계), 더 나아가 무색정까지 있음.
Nimitta (닛밋따, 所縁光) : 집중이 깊어질 때 나타나는 마음의 표상(빛이나 이미지). 안정된 삼매의 지표.
Kasiṇa (카시나, 遍處觀) : 원형판·색깔·불·공기 등을 대상으로 집중하는 수행법. 삼매에 빠르게 들어가는 방법 중 하나.
Nāma-rūpa (명색, 名色) : ‘마음과 물질’. 모든 현상은 이 둘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는 관점.
Paṭiccasamuppāda (연기, 緣起) : 모든 현상은 조건 따라 일어나고 조건 따라 사라진다는 법칙.
Ñāṇa (지식, 智) : 위빳사나 수행에서 드러나는 단계적 통찰 지혜. 예: 생멸지(일어남·사라짐을 아는 지혜), 무상지, 고지, 무아지 등.
Metta (메따, 慈) : 자애명상.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며 증오·두려움을 녹이는 수행.
<청정도론의 삼학 용어>
계정혜(戒定慧) 삼학은 수행의 세 가지 핵심 단계를 의미합니다.
계(戒): 윤리적 행동과 도덕적 규율을 통한 기초를 닦습니다.
정(定): 사마타 명상을 통한 깊은 집중력을 계발합니다.
혜(慧): 위빳사나 수행을 통한 통찰지혜의 완성을 뜻합니다.
<연기명상 용어>
무명(無明):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모든 고통의 근원이며, 사물의 실체와 인과관계를 올바르게 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행(行): 무명으로 인해 생겨나는 의도적 행위와 업(karma)을 의미합니다. 과거 생에서의 행위가 현재의 의식 형성에 영향을 미치며, 선악의 업을 만들어냅니다.
식(識): 의식 또는 인식 작용으로, 행(行)에서 비롯된 업식(業識)을 말합니다. 재생 의식으로서 현재 생의 시작점이 되며, 명색의 조건이 됩니다.
명색(名色): 정신적(명)·물질적(색) 현상의 복합체로, 우리의 심신을 구성합니다. 오온(五蘊) 중 식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육입(六入): 여섯 가지 감각 기관(눈, 귀, 코, 혀, 몸, 마음)의 작용을 의미합니다.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통로로서 촉(觸)의 조건이 됩니다.
촉(觸): 감각 기관, 대상, 의식이 만나 일어나는 접촉을 의미합니다. 모든 경험의 시작점으로, 감각 인식의 순간입니다.
수(受): 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느낌이나 감각으로, 즐거움(樂), 괴로움(苦), 중립(不苦不樂)의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애(愛): 즐거운 감각에 대한 갈망과 집착을 의미합니다.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를 피하려는 욕망으로 나타납니다.
취(取): 욕망이 더 강화된 상태로, 감각적 욕망, 견해, 의식(儀式), 자아에 대한 집착을 포함합니다.
유(有): 존재하게 되는 과정으로, 업의 에너지가 축적되어 미래의 생존 조건을 형성합니다. 재생으로 이어지는 업력의 상태입니다.
생(生):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존재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오온이 새롭게 결합하여 생명체가 형성되는 과정입니다.
노사(老死): 늙음과 죽음, 그리고 그에 따른 슬픔, 비탄, 고통을 포함합니다. 모든 존재의 필연적 결말로, 다시 무명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마지막 고리입니다.
<삼법인 용어>
무상(anicca): 모든 현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진리입니다.
고(dukkha): 모든 조건 지어진 현상은 궁극적으로 고통을 수반하며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무아(anattā): 모든 현상에 영원하고 독립적인 자아나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리입니다.
<성인의 단계>
예류(須陀洹): 첫 성인 단계로, 세 가지 족쇄를 끊고 윤회의 흐름에 들어선 자입니다. 최대 7번의 윤회 안에 완전한 깨달음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일래(斯陀含): 두 번째 성인 단계로, 탐욕과 분노가 약화되었으며 한 번만 더 인간 세상에 돌아옵니다. 다음 생에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될 자입니다.
불환(阿那含): 세 번째 성인 단계로, 감각적 욕망과 악의라는 족쇄를 완전히 끊은 자이지만, 현생에서 완전히 모든 번뇌를 끊지는 못했으나, 욕계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단계입니다.
아라한: 최종 성인 단계로, 모든 번뇌와 집착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깨달은 자입니다. 현생에서 완전한 해탈을 성취하여 윤회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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