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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요의 숲' 1:1 동행명상 및 이메일 상담 안내 ]

 

안녕하세요. 고요의 숲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나누었던 마음의 이야기들을 이제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1:1 동행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저 역시 어느 순간

삶의 거친 파도를 넘으며 치열한 현장에서 자화상 같은 이웃들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저의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당신의 고통 곁에 잠시 머물러 드리겠습니다.

 

[진행 프로그램]

1. 비대면 1:1 동행명상 (Zoon 또는 전화)

2. 마음 동행 이메일 상담 (서면)

 

[신청 방법]

아래 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는 프로그램 / 원하시는 요일과 시간대(회차) / 성함 / 연락처 / 간단한 사연] 을 보내주세요. 

■ 이메일: bankobf@naver.com, bankobf@gmail.com

 

[기타]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지]를 참조하시거나, 메일을 보내주시면 상세히 답변해 드립니다.


우리는 몸을 강화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듯이
명상은 마음을 위한 헬스장과 같습니다.

🧘‍♂️

 
침착하고 차분하게

(긴장을 풀고 침착하고 차분해지는 걸 느끼기)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은 일 생각하기)

나는 할 수 있다.

 
Stay calm and cool
With a joyful heart
I can do it.


명상 에세이



명상 에세이


'화'에 대하여

'화(Anger)'에 대하여

 
 

누군가 화가 나서 '화'를 낸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자연의 법칙은 냉정하게도 화를 내는 사람이 바로 첫 번째 희생자가 됩니다. 화를 내는 그 사람이 불행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화를 내면 자신을 해 한다는 사실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합니다. 이런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화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화의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감정적 ‘화’의 정의는 자신의 욕구, 기대, 가치가 거부되거나 침해당했다고 인식할 때 나타나는 강렬한 불쾌감과 분노의 감정 상태입니다. 이는 타인, 사건, 환경, 또는 자기 자신에게 향할 수 있으며, 순간적인 짜증부터 격렬한 분노까지 폭넓게 나타납니다.
 
'화'의 주요 특징은,

  • 정신적 반응: 부정적인 생각, 공격적인 해석, 불만의 확대.
  • 신체적 반응: 심박수 증가, 호흡 빨라짐, 혈압 상승, 근육 긴장, 얼굴 붉어짐.
  • 행동적 반응: 언어적 공격(고함, 비난), 신체적 공격, 회피 또는 냉담한 태도.

 
그러면 우리가 왜 화를 내는지 이제 살펴보겠습니다.
 
바라지 않던 일이 일어날 때, 나의 꿈을 실현하려는 과정을 누가 방해할 때, 누가 나를 모욕할 때, 누가 뒤에서 나를 업신여기는 말을 할 때 분명히 화가 올라옵니다. 그러한 모든 이유가 우리를 분노에 타오르게 만들고 우리가 화를 내는 뚜렷한 원인입니다.

아무도 나에게 거슬리는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권력을 얻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에게도 그가 원치 않는 일은 계속해서 일어나며, 그러한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나를 욕하거나 나에게 거슬리는 말을 하는 몇몇 사람은 막을 수는 있겠지만,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하는 일들은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내가 바라는 형태로 온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은 분명히 바꿀 수 있습니다.
 
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 불행을 제거함으로써 스스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화를 일으키는 깊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화를 내는 진짜 이유를 내면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면에서 화를 경험하게 만드는 진짜 이유를 집중하고 통찰하는 내면의 실상을 관찰하는 기술을 배운다면 화를 내는 진짜 이유는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뚜렷하게 알게 됩니다..
 
제일 먼저 ''라는 정체를 명상을 통해서 발견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고 해답을 얻으면 한결 쉬워집니다. 그러나 처음 명상 하시는 분들에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스스로에게 대답을 얻으라고 하면 몇 시간 이내에 모르겠다고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나 진지하게 하루 종일, 몇 주, 또는 몇 달의 시간이 필요 하더라도 조용히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끊임 없이 물어 보고 답을 구하십시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통하여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을 얻기 어렵고 포기했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내면에 집중하고 통찰(Insight)을 통해서 알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을 사용 하더라도 쉽게 얻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통해서 해결 되었다고 믿어도 아주 빠른 시간에 실망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그 만큼 화를 비롯한 내면에서 올라오는 문제들은 복잡하고 다양하며 한 순간에 제압되지 않습니다. 평생에 걸쳐서 해결해야할 숙제 일수도 있습니다.
 
밖에서 원치 않던 사물을 마주칠 때 몸에서는 감각 기능이 작동하여 발현이 됩니다. 그 대상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감각은 아주 불쾌하게 반응합니다. 몸의 세포들이 불쾌한 감각을 느끼고서야 대뇌(대뇌의 mPFC, 전전두 피질 네트워크)는 '화'라는 사실을 감지하고 반응을 합니다. 감각에 반응하지 않고 평정하게 몸 감각을 관찰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화를 버력 내고 자신을 해치는 오래 묵은 버릇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훈련을 하면, 그 훈련이 강화되면 될수록 시시 때때로 몸 곳곳에서 경험되는 다양한 감각을 관찰하는 능력을 계발하여 감각에 반응하지 않고 평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았지만 훈련되지 않았거나, 이러한 사실을 지금 알게 되어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온 시간 동안 그러한 감각에 반응해 온 오래된 나쁜 버릇으로 인하여 유쾌한 감각을 느끼면 갈망과 집착으로 반응하고, 불쾌한 감각을 느끼면 화와 증오로 반응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 그렇게 반응하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집중(사마타) 명상과 통찰(위빳사나) 명상은 즐거운 감각이든 괴로운 감각이든 모든 감각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모든 감각은 일어나서 반드시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고 이해하면서 평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감각은 없습니다.

 
평정심으로 감각을 계속 관찰하면서 이러한 감각에 다짜고짜 반응하는 버릇을 바꿔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일상생활에서 원하지 않는 일에 직면할 때마다 몸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각을 알아차리고 예전처럼 벌컥 화를 내지 않거나 벌컥 화를 냈더라도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즉시 감각을 관찰합니다. 화가 조금도 일어나지 않는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집중명상과 통찰명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면 화를 내며 날뛰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화가 나더라도 그 널뛰기가 낮고 더욱 짧아짐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감각이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느낄 수 없더라도, 무턱대고 화에 반응한 탓에 불쾌한 감각을 더욱더 강렬하게 만들었고 그래서 스스로 더 비참해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자마자 즉시 화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집중과 통찰명상을 꾸준히 수행하면, 불쾌한 감각 때문에 불행한 기간이 더욱더 짧아지고 화를 내는 것이 자신에게 얼마 무익하며 참혹한 피해를 주는지 그 사실을 곧바로 깨닫는 때가 옵니다. 이것이야말로 화를 내며 반응하는 미친 버릇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화가 났다고 알아차리자마자 곧바로 주의를 다른 대상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많이 써온 방법입니다. 이것은 문제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해서 화에서 빠져나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마음의 표면만 화에서 빠져나왔다고 느낄 뿐이며, 실제로 깊은 내면은 화가 여전히 부글부글 들끓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화를 뿌리 뽑지 않고 그저 억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상에서 달아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실상을 마주 보고 직면하며 마음에서 일어나는 화와 몸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 합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각을 관찰함으로써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도 않고 화를 마음 깊숙이 억누르지도 않습니다. 감각을 평정심으로 계속 관찰하면 이미 일어난 화가 자연스럽게 약해지고 약해져서 마침내 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우울증이 매우 깊은데 자기 자신은 특별히 우울하거나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우울증과는 거리가 전혀 멀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상당히 심각한 우울증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신건강은 특별한 한 가지 일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뇌는 에피소딕 메모리(일화기억)라는 형태로 기억을 하기 때문에 기억하는 일에 대하여 스스로 압축하고 저장하는데 그 저장할 때 감정도 함께 저장이 됩니다. 그것들이 유사한 것들과 합해져서 어느 날 우연한 일로 폭발을 하게 되고 그것이 화가 되기도 하고, 우울증이 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를 일으키는 키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화기억에 저장되는 감정들을 하나씩 대면하고 직면하여 힘을 잃게 하고 자신의 두려운 감정과 연결된 감정 장치가 감지하지 못하도록, 즉 에피소딕 메모리에 연결된 감정 정보가 사라지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실은 마음의 표면과 마음의 잠재의식 또는 반의식 사이에 장벽이 있습니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무의식은 늘 몸의 감각과 접촉하며 이러한 감각에 막무가내로 반응하는 버릇의 노예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매 순간 몸 곳곳에 다양한 감각이 일어납니다. 감각이 유쾌하면 집착과 갈망으로 반응하고, 감각이 불쾌하면 혐오와 증오로 반응하는 버릇입니다. 마음의 표면에 있는 작은 부분(의식)과 나머지 마음(무의식) 사이에 장벽이 있기 때문에 마음의 표면(의식)은 마음의 깊은 곳(무의식)에서 끊임없이 이러한 반응이 일어나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집중명상과 통찰명상을 수행하면 이 장벽을 깨부수고, 온 마음 구조가 잘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합니다. 매 순간 감각을 느끼고 무상함의 법칙을 이해하며 평정을 지킵니다.
 
지성으로 이해하여 마음의 표면을 평정하게 유지하도록 훈련하기는 수월하지만 지성으로 이해하라는 이 메시지는 무의식으로 가는 길을 막는 장벽에 가로막혀 마음 깊은 곳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집중과 통찰명상의 수행이 그 장벽을 깨뜨리고 온 마음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화를 내는 불행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