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에세이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 (전편), <마음속에 부정성이 일어나는 즉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안됩니다.>

고요의숲 2025. 8. 12. 17:08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출처: 대한민국 광복회


우리는 몸을 강화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듯이
명상은 마음을 위한 헬스장과 같습니다.

🧘‍♂️

 
침착하고 차분하게

(긴장을 풀고 침착하고 차분해지는 걸 느끼기)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은 일 생각하기)

나는 할 수 있다.

 
Stay calm and cool
With a joyful heart
I can do it.


명상 에세이



명상 에세이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 (전편)

모든 사람은 평화와 조화를 추구합니다. 우리가 사는 삶에 평화와 조화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혼란과 짜증, 부조화, 그리고 괴로움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뒤흔들려 괴롭게 되면, 이 고통을 혼자 끌어 안고 있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행한 사람들의 주변 환경에는 뒤숭숭한 기운이 스며듭니다. 그들을 만나는 사람들은 짜증이 나거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마음이 들썩입니다.
 
이것은 올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 평화롭게 살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지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야하는 사회적 존재입니다. 사회 속에서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더불어 살아 가야 합니다.
 
우리는 평화롭게 살아 가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스스로도 조화롭고, 다른 사람들과도 평화롭고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 마음이 뒤숭숭할 때, 이 부정성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마음이 어수선 한 이유, 즉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고통의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그 문제를 조사해보면 분명 해집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부정성이 일어날 때마다 마음이 뒤흔들립니다. 마음의 번뇌 또는 불순물 같은 부정성은 평화 그리고 조화와 공존할 수 없습니다.
 
부정성은 어떻게 일어날까요?
 
문제를 다시 파헤쳐보면 분명 해집니다.
누군가 나에게 내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나에게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날 때: 나는 무척 불행해집니다. 내가 원하지 않던 일이 나에게 일어나면 내면에서 긴장합니다. 원하던 일은 일어나지 않고 원하지 않던 일이 벌어지면 엄청난 두려움과 함께 내면에서 긴장을 일으킵니다.
 
내면에서 매듭을 묶습니다.
 
살아가는 내내 원하지 않던 일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원하는 일은 사실상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내면의 반응으로 내면에 매듭을 만듭니다. 부정성이 일어날때마다 매듭을 계속 묶어나가면 마음과 몸의 구조 전체가 아주 긴장하고, 부정성으로 가득 차서 삶이 불행해집니다.
 
이 문제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삶에 원하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딱 그대로 일어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스스로 그런 힘을 키우거나 아니면 그런 힘을 가진 존재(’알라딘‘ 영화에 등장하는 램프 요정 ‘지니’ 같은)가 내가 부를 때마다 나타나서 내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모든 소원이 늘 이루어지고, 원치 않던 일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삶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스스로 바라는 욕구와 소망에 어긋나는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해서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하면 습관적으로 본능적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긴장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평화로움과 조화로움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원하지 않던 일이 일어나 우리의 마음속에 화, 두려움, 부정성이 일어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빨리 일어나서 냉수를 한 잔 마신다면 분노가 더 커지지 않고 진정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숫자를 하 나, 둘, 셋, 넷. 이렇게 세거나 또는 어떤 낱말이나 문장, 만트라 또는 주문을 되풀이해서 외웁니다. 여러분이 믿는 신이 나 성자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를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마음속에서 일어나던 화, 두려움, 부정성이 분산되어 어느 정도는 부정성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정성에 본능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효과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 효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다스린다.“, ”잘 참았다.“, ”참는게 이기는 거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마음속에서 일어나던 부정성에 의하여 마음이 들썩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의식(마음 표면)에서만 작용합니다. 따라서 이 방법은 부정성을 깊은 무의식으로 밀어 넣고 문을 닫아 버리는 형태가 되어 버립니다.
부정성을 애써 외면하고 무시하고, 억누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억눌러진 부정성은 무의식에 갇힌 채 똑같은 번뇌를 계속 일으키고 몇 배로 증식시킵니다. 의식(마음의 표면 층)에는 평화와 조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억눌린 부정성이 휴화산처럼 내•외부의 자극에 의해 때때로 어마어마하고 격렬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대표적으로 ”화병“이라 부르고, 현대 의학에서는 주요우울장애, 기분지속장애(기분부전),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신체화장애 등 아주 다양한 형태의 질병으로 나타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내면의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계속 방법을 찾았습니다.

내면에서 마음과 물질의 실상을 경험하고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문제를 모른 체하고 달아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회피는 나중에 더욱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해결 방법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도 명확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계속 연구하여 해결 방법을 찾은 사람이 있습니다.
 
 
(중편)에서 계속됩니다.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은
전편, 중편, 후편(총 3편)으로 구성이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외부 또는 내부의 부정성에 의해서 어떻게 반응해 왔으며, 그것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는지에 대한 실상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이해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명상의 심화 단계부터는 중간 중간 에세이 형태의 글을 쓰려고 합니다.
 
"마음의 부정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분명히 인식하도록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마음의 부정성을 다루거나 올바르게 인식하고 바라보는 훈련이나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반응합니다. 이 문제를 바로잡고 싶은 것입니다.
유럽, 특히 영국의 경우는 유치원을 비롯한 정규 교육 과정에 명상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요일에 종교에 참석하는 숫자만큼 많은 사람들이 명상 센터에 출석하여 명상을 하거나 공부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몸은 어른처럼 커졌지만,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하시고, 어린 자녀들을 비롯한 본인 스스로도 명상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시고 명상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요의숲 드림